내 이름은 빨강머리 앤(ANNE) 진행중
기간 2019.06.28(금) ~ 2019.10.31(목)
장소 서울숲 갤러리아 포레
요금 성인 15,000원 / 학생 12,000원 / 유아 10,000원
전시장 순서
프롤로그에서는 빨간 머리 앤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 놓았다. 책의 주인공들을 패널로 만들어 책 안에서의 이름과 그 인물에 대한 설명을 써놓았다. 마지막 사진은 전시 책자로 한 장씩 뜯어가게 되어있다.
작가인 몽고메리에 대해 설명되어 있고 그녀의 방도 볼 수 있다.
한 챕터씩 앤과 함께 했던 사람들의 그림방이 있다. 다이애나, 길버트, 마을 사람들, 매튜와 마릴라
그 외의 작품들
구성
프롤로그
chapter1 불쌍한 고아 소녀
chapter 2 공상가의 방
chapter 3 낭만적인 자연 속에서
유령의 숲
chapter 4 영원한 친구, 다이애나
chapter 5 빨강머리
chapter 6 에이버리의 다정한 이웃들
chapter 7 말할 수 없는 친구, 길버트
chapter 8 주체적인 여성
chapter 9 사랑하는 가족, 매튜와 마릴라
에필로그 : 길모퉁이
처음에는 어렸을 때 보았던 일본 애니메이션과 관련 있는 전시회일 거라 생각하고 갔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일부만 나오고 전시에 있는 것은 그것과 상관이 없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챕터를 나누어 자신이 맡은 챕터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표현한 전시회다. 그래서 위에 있는 그림들을 자세히 보면 그림체들이 다양하다. 전시회에는 그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앉아서 관람할 수 있는 영상들도 있다. `유령의 숲'에 들어서면 진짜 낙엽을 밟는 느낌이 나고 진짜 유령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로 꾸며져 있다. 기차를 타고 마을을 지나가는 느낌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영상과 앤이 고아가 된 사연( 나는 앤의 부모님이 선생님이셨고 두 분 다 병으로 돌아가셨다는 것을 이번에 영상을 보고 알았다 ㅡㅡ 지금까지 앤을 제대로 보지 못한 느낌을 받았다.)의 영상 등 색다른 영상들이 많았다. 그리고 `주체적인 여성'이라는 챕터를 보면서 지금까지 그냥 보았던 만화가 다르게 보였다. 여성에게 투표권도 없었던 시절에 앤에게 영향을 주었던 앨런 부인이나 스테이시 선생님을 보고 페미니즘이나 주체적인 여성에 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전시회에서 그 부분이 나와서 저 부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주인공인 앤이 여성이어서인지 전시회에는 거의 다가 여성이었다. 전시회를 모두 보고 나오면 <빨간 머리 앤>에 관한 굿즈를 살 수 있는 매장이 나온다. 연필세트, 찻잔, 에코백, 핸드폰 케이스 등등 다양한 굿즈들이 있으니 하나 정도 기념으로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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